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리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것이 없으리라. (마17:20)
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만 있어도 이적을 행할 수 있다는 예수님 말씀을 들으며, 얼핏보면 아주 작은 믿음처럼 보이지만, 그럼 나에게 그만한 믿음도 없나? 하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겨자씨를 찾아 이미지를 보니 직경이 보통 1~3m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크기가 아주 작은 씨앗이다.
그럼 이런 작은 믿음은 어느정도 일까?
이제 막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단계일까?
아니면 성경을 좀 읽고, 기도하는 단계일까?
그것도 아니면 열심히 전도하는 단계일까?
어떤 믿음이어야 나를 통해서 성령님이 이적을 행할 수 있을까?
목사님이 온전한 믿음에 대해 얘기를 할때, 자동차 비유를 들은것이 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마음에 온것이 믿음이고, 육신을 통해 나타나는것이 순종이라고.
100%의 믿음이 아닌것은 사람이 생각하여 정한 신념이라고.
이 자동차가 아주 좋은 차인데 3년에 한번정도 브레이크가 고장나거나, 핸들이 자기 마음대로 돌아간다면
우리가 이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실때 그분에 뜻에 따르는 사람만을 사용하실것이고 하나님 일에 필요한 이적도 생길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 주의 종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일것이다.
자기를 통해서 역사하고, 많은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일것이다.
겨자씨는 비록 크기는 작지만 그 나무가 자라면 새들도 쉬어가고 많은 열매를 맺는 나무이다.
따라서 겨자씨 만한 믿음이란 자기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하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믿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 2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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