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이야기를 읽고
내가 지금 맛있는 파인애플을 먹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간단한 방법은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이다. 즉 돈을 벌면 된다. 간단하다. 끝
만약 내가 집에서 2시간 이내에 있는 곳에 100평이 넘는 대지에 주말 농장을 가꾸고 별장도 짓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이건 내 소망이다.
이건 좀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돈도 대략 2억 원 이상은 있어야 될 것 같고, 기존에 별장이 있던 곳을 산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만약 대지만 구입한 후 별장을 새로 짓는다면 할 일도 무척 많을뿐더러 문제도 많이 생기며, 돈도 부족할 테고,지은 후에도 텃밭도 만들어야 하고 무척 복잡할 것 같다.
아직 대출금도 다 못 갚은 상황에서 이런 소망은 그저 소망일 뿐이다.
어째든 이런 별장이 있고, 텃밭에서 옥수수를 키웠는데 옥수수가 자꾸 없어진다면 어떡할까? 아마 울타리를 세우지 않을까? 그래도 없어진다면? 아마 CCTV를 설치해서 도둑놈을 잡으려고 할 것이다. 이쯤 되면 이 책의 선교사와 상황이 대략 같아 보인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확인해보고 싶다. 별장이 있는 주말농장을 먼저 주시면 확인해볼 수 있겠지?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천지 차이이니 그 때가 되어봐야 알 것 같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이 수확 물들을 먼저 하나님께 드려야 될 것 같다. 주위의 이웃들과도 함께 나누고 이웃을 서로 사랑하며 지내야겠지?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손에 가득 쥔 사금이 생각난다. 더 꼭 쥘수록 손안에 사금은 점점 빠져나간다. 손안에 사금을 가득 담는 방법은 두 손 모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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