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확실히 있다를 읽고(토마스 주남)
이 책에 대한 악평들이 들려서 사실 좀 걱정 되긴 하였으나, 똑 같은 책을 읽더라도 보는 관점과 생각하는 부분은 모두 다르기 마련이니 선입견을 버리고 읽고 있었다.
물론 어느 정도 천국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반복되는 것이 많긴 했지만 사실성 높이려는 것 같았고, 다 읽고 나니 이 책이 의도하는 바가 어느 정도 보였다.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는 책 제목처럼 천국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책이고, 예수님과의 문답을 통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가이드 해주는 것이 주 내용인 것 같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천국을 믿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죽으면 모두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하고, 천국에서 살지 아니면 지옥에서 살아야 하는지는 지상에서의 믿음으로 결정이 난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학력고사나 수능을 보고 대학에 들어가거나 떨어지는 것처럼 이 지상에서의 믿음을 가지고 천국을 갈지 지옥을 갈지가 결정된다. 즉 비전을 이 세상에 두지 말고 천국에 두라는 것 같다.
지상의 교회 중에 20% 정도 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했다. 이 얼마나 예수님이 보시기에 안타까운 수치인가.. 영혼구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예수님이 조급할 만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국에 갈 수 있을까?
1. 우선 예수님께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도록 예수님이 도와주신다. 예수님은 될 수 있는 한 많은 영혼들을 살리고 싶어한다.
2. 아무도 이 세상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를 겸하여 가질 수는 없다. 누구든지 예수님보다 이 세상을 더 좋아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올 수 없다.
3. 그 마음을 예수님을 향해 올바르게 두고 삶 속에서 예수님을 최우선에 두며 남들에게 선한 마음을 두는자.
4.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한다.
5. 마음이 깨끗하고 순종하는 자.
좀더 마음에 와 닿게 지옥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하면..
1. 예수님을 믿지 못한 자.
2. 마음이 착하고 선행도 많이 했지만 예수님을 믿지 못한 자.
3. 일요일 마다 교회에 다녔지만 이 세상에 마음을 더 품고 십일조를 하지 않은자.
4. 예수님의 말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자.
5. 크리스천 중에서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이 없는자.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한 기도에 대해서 정리하면
1. 예수님은 모든 기도를 듣고, 너희의 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마음이 신실하지 않은 사람은 축복해 줄 수 없다.
2. “나는 너희가 내게 구하기 전에 너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나의 자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계속해서 구하길 원한단다.”
3.”나는 너의 그 기도에 모두 응답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 중에는 말씀을 알고도 여전히 자신만 생각하고 세상을 위해 살고 있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4. “나는 끈질기게 기도하는 자녀들을 사랑한다. 그들의 인내는 그들의 신실함을 증명하지. 나는 그들이 자신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내가 갖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지 믿지 않는지를 그들의 인내로 확인한단다.”
5. “또 비록 내가 나의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할 때일 지라도, 그들이 신실하지 않다면 그 응답을 거두어 가기도 한다. 일단 축복을 받고 나면 마음이 변해 내게서 멀어지고 다시 옛사람의 습관으로 돌아가는 경우에 그 응답을 거두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