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을 읽고


역시 얇은 책들이 잠언과 같이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 놓은 것이 대부분이라 독후감을 쓰기에도 난해한 것 같다짧은 지면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다 보니 한번을 읽고서는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도 없는 경우가 있다성경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사랑이라고 하고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네 이웃을 사랑하라라고 하던데이 책의 내용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묵상이 아닐까만약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 얘기하자” 정도가 아닐까?


하나님과 교제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이다기도도하고 묵상도하며 저에게 무슨 말씀을 하는지 귀를 기울이기도 하며 내가 변화됨을 감사기도 하는 것들이 아닐까?

그럼 내 마음에 가장 와 닿는 내용은 무엇일까내가 제일 관심을 가지고 고심하던 내용일 것이다.  나는 일년 정도 전에 우연한 기회에 아내를 위한 기도문을 작성한적이 있다몇 시간 정도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아까워서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 두고 출근할 때마다 지하철에서 기도를 한다그 기도문 중에서 벌써 이루어진 것도 있고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있으며가끔씩 이루어 지는 것들도 있다책의 내용 중에 가정 예배에 관한 부분이 나온다가끔씩 이루어 지는 것들이 가정 예배를 하게 해주세요 라는 것이다몇 달에 한번씩 어쩌다가 가정 예배를 하다가 최근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가정 예배를 하게 되었다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고 간단하게 하며 적합한 시간대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자녀를 위한 기도문과 나를 위한 기도문을 쓰려고 생각은 많이 했으나아직 그럴 기회가 없었다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축복기도를 할 때도 똑같은 레퍼토리에 싫증이 났을지도 모르겠다구정 전에는 심혈을 기울여 새 기도문을  작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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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12장을 읽고)


신명기는 3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된 내용은 모세에 의한 율법 설명이다

한역(漢譯) ‘다시라는 뜻의 ‘’, ‘계명이라는 뜻의 ‘’, ‘기록이라는 ‘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모세가 애굽을 나와서 가나안 땅을 지척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게 됨을 설명하였고, 38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던 왜 해야 했는지 그리고 다음 세대들만 가나안에 들어가게 된 이유가 나와있고이후 율법 설명을 하고 있다.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잊혀짐 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고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권능과 사랑이 잊혀지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에굽을 나올 때 모세를 통한 10가지 재앙을 보고또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하고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았지만잊혀짐과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여하나님이 노하시는 경우를 보았다.

가네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려 각 지파의 12명을 정탐하러 보내었는데여호수아와 갈렙외에는 가나안으로 들어가기를 두려워하여 명령을 거역하고 심지어 대중들이 하나님을 원망하여 우리를 적의 손에 멸하기 위해 우리를 에굽 땅에서 데리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세가 대중을 타일러보지만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여 너희 중에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자가 없다고 하시고 너희 자손과 여호수아와 갈렙외에는 그 땅에 못들어 갈 것이라고 하셨다

심지어 모세 조차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하였다뒤늦게 후회하여 가나안 땅으로 공격하여 가지만 대패하고 물러나 심히 통곡하게 된다.

좋으신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즉각적인 순종을 하지 못하고 원망하여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38년 동안이나 헤매다 전부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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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권위를 읽고 (존 스토트)


참 어려운 책이다몇 페이지 되지 않지만 읽다 보면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시 앞쪽을 읽어보게 되어 진도가 나가지 않는 책이다.

무슨 책에 권위가 있을까 생각했다국어사전에 권위란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신이라고 쓰여져 있다.

조선시대에 왕이 내린 교지처럼 살아있는 권력이 글을 통해 명령이나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고 쓰여 진지 몇 천 년이나 된 성경에 게다가 원본도 아니고 복사본에그리고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경이 권위가 있을까생각했다.


지금까지 하나님예수님에 대한 정보가 대대로 성경을 통해서 전달해져 왔다

과거부터 책과 같은 문서를 통해 오랫동안 그리고 변경 없이 전해져 온것같다

한 구절이라도 변경되지 않기 위해서 몇 장 몇 절 인지 일일이 표기를 한 것 같다.

그렇다고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 성경책만 있으면 잘 믿을 수 있나결코 그렇지 않다성경책만 가지고 믿다가 새로운 이단을 만든 사람들이 부지기수 인걸로 안다어찌되었건 사람을 통해서 제대로 전도를 받고 양육되고 성령을 받아야 제대로 된 믿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이 양육되고 믿음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성경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성경에 과연 권위가 있을까대답하기가 어려웠다그렇다면 성경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바꾸어 질문해보았다만약 성경이 없다면 구전을 통해서 전달되기에 몇 세대가 지나지 않아 바뀌고 추가되고 삭제되는 부분이 생길 것이다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모르고 참된 믿음 생활을 할 수 없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참 믿음생활을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이고 성경의 권위에 복종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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